사연 제목: 나의 대학교 바둑동아리 바둑썰
사연 내용:
우연히 컴퓨터 바탕화면 폴더에서 발견한 사진 한 장...
아마도 지역 대학생 바둑 동아리 바둑 교류전에서 찍은 사진인 거 같다.
저 당시 내 기억으론 5명이 출전하는 바둑 동아리 신입생 대결에서 나는 2장으로 출전했었고 2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긴장하였지만 중간중간마다 상대방에게 끝내기에서 이득을 얻어서 결국에는 큰 차이로 이겼던 거로 기억한다.
원래는 단체전 1장을 나가려고 했지만 그 당시 바둑 동아리에서 바둑을 둘 줄 아는 신입생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바둑을 두는 신입생을 모집했었는데 그 당시 소방학과에 지방 바둑 연구생 출신이었던 신입생이 있어서 그 신입생이 1장으로 출전하여다.
당시 나는 교류전에 출전한 대학교 상대들을 한 번씩 모두 이겼지만 그 당시 급하게 팀을 모집하느라고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 된 동기 신입생들과 팀을 만들어서 출전하였기 때문에 단체전에서는 3개 대학교 바둑 동아리가 참가한 대회에서 3위를 하고 말았다. 내 기억으로는 2승 3패, 2승 3패로 팀이 패배한 거로 기억난다.
바둑대회가 끝난 뒤 신입생 동기가 나에게 말을 했다 우리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하자 나는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 돼서 이번에는 대회에서 졌지만 다음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..
지역 대학바둑동호회 교류전 다음으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좀 더 큰 도 단위의 바둑대회 교류전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이번 교류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바둑 동아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였다. 그 이유는 내가 속한 바둑 동아리는 어찌 된 이유인지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으나 바둑 동아리 내부 사정으로 인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이다. 아마도 바둑 두는 신입생이 적어져서 그런 거 같다.
바둑 동아리방에 가면 항상 선배들이 맞이해주었던 기억이 나는데
동아리방에서는 단순히 바둑만 두는 공간이 아니라 신입생이었던 나는 교양수업이나 전공수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였다.
가끔씩 그때가 그립다.
사연 제목: 나의 대학교 바둑동아리 바둑썰
사연 내용:
우연히 컴퓨터 바탕화면 폴더에서 발견한 사진 한 장...
아마도 지역 대학생 바둑 동아리 바둑 교류전에서 찍은 사진인 거 같다.
저 당시 내 기억으론 5명이 출전하는 바둑 동아리 신입생 대결에서 나는 2장으로 출전했었고 2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한 수 한 수 둘 때마다 긴장하였지만 중간중간마다 상대방에게 끝내기에서 이득을 얻어서 결국에는 큰 차이로 이겼던 거로 기억한다.
원래는 단체전 1장을 나가려고 했지만 그 당시 바둑 동아리에서 바둑을 둘 줄 아는 신입생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바둑을 두는 신입생을 모집했었는데 그 당시 소방학과에 지방 바둑 연구생 출신이었던 신입생이 있어서 그 신입생이 1장으로 출전하여다.
당시 나는 교류전에 출전한 대학교 상대들을 한 번씩 모두 이겼지만 그 당시 급하게 팀을 모집하느라고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 된 동기 신입생들과 팀을 만들어서 출전하였기 때문에 단체전에서는 3개 대학교 바둑 동아리가 참가한 대회에서 3위를 하고 말았다. 내 기억으로는 2승 3패, 2승 3패로 팀이 패배한 거로 기억난다.
바둑대회가 끝난 뒤 신입생 동기가 나에게 말을 했다 우리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하자 나는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 돼서 이번에는 대회에서 졌지만 다음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..
지역 대학바둑동호회 교류전 다음으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좀 더 큰 도 단위의 바둑대회 교류전이 있다는 정보를 들었지만 이번 교류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바둑 동아리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였다. 그 이유는 내가 속한 바둑 동아리는 어찌 된 이유인지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으나 바둑 동아리 내부 사정으로 인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기 때문이다. 아마도 바둑 두는 신입생이 적어져서 그런 거 같다.
바둑 동아리방에 가면 항상 선배들이 맞이해주었던 기억이 나는데
동아리방에서는 단순히 바둑만 두는 공간이 아니라 신입생이었던 나는 교양수업이나 전공수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였다.
가끔씩 그때가 그립다.